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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2019년 6월호

깔끔하게 빗어 넘긴 멋진 헤어스타일로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풍기는 백귀석 프로는 첫인상과는 다른 밝은 미소로 반전매력의 소유자입니다.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즐거운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인싸’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1단계(4공구) 백귀석 프로를 백귀석 프로를 만나봤습니다.

PJT 품질의뢰 시험 시 업무 중복과 160여 개 품질시험기관 난립으로 부실한 시험기관에 의한 시험성적서 위·변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자제와 성과물의 품질저하로 대외 신임도도 하락하고 Cost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의뢰시험 프로세스 개선과 통합관리가 꼭 필요했지요. 그래서 PJT V.O.C와 팀 회의를 통해 ‘PJT 품질시험 용역 연간단가 프로세스 정립 및 운영’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유관팀과 업무를 협업하며 저는 리더로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리더라고 하니 제가 이 어려운 과제를 혼자 다 해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정작 어려운 실사를 통한 품질시험기관 선정은 류성구 팀장님과 박성윤 프로가 진행했고, 업체 계약은 토건계약팀 정광호 프로께서 진행해두셨습니다. 여러 구성원의 도움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었지요. 이를 바탕으로 PJT 시험업무 효율성 향상 및 적격 품질시험기관과 시험단가 협약으로 품질시험비 절감을 통한 재무성과를 높였습니다.

맹구주산(猛狗酒酸)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릅니다. ‘사나운 개가 술을 시게 만든다.’라는 뜻인데요. 술집의 입구에 사나운 개가 있으면 술을 사거나 마시러 온 손님들이 개가 무서워 다른 곳으로 가게 되니 술이 팔리지 않아 시어질 수밖에 없다는 말이지요. Best Supporter는 자신의 생각을 앞세워선 안될 것 같습니다. 집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개는 사납게 짖었겠지요. 일반적인 집이라면 개의 행동은 칭찬받겠지만 술을 파는 술집에서는 맞지 않는 행동이었습니다. Best Supporter는 이처럼 조직의 비전에 맞지 않는 행동은 해선 안되겠지요.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공통으로 갖고 있어야 하고, 조직에서 지위에 연연하기보다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야 진정한 Best Supporter라고 생각합니다.

2017-2018년을 토건품질팀 구성원으로 일하며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최적의 시스템과 품질실패 최소화를 위해 PJT 품질지원과 점검을 하였는데요. 매주 1~2개의 PJT를 지원하며 많은 우수사례를 배우고 요구조건에 부적합한 실패사례에 대해 시정 방안을 도출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멀리 있어 만나지 못하고 안부만 전하던 선후배님들을 대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PJT에서 발생한 문제의 시정과, 조율을 통해 품질 Risk를 해결하였을 때와 대외점검 시 수검에 동참해 지적 없이 점검을 마쳤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구성원들과 근로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알기 쉬운 중점품질 관리 e-BOOK’을 제작하여 배포할 때 마치 작가가 된 것처럼 들뜨고 보람차던 기억이 납니다. 이 e-BOOK은 PJT품질관리자들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공종별 중점품질 관리 사항을 도출하여 교안을 만들었고, 저와 이정백 프로가 편집하여 제작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COPQ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작성하여 기존의 유사 교육 자료보다 활용가치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제 nickname이 단칼인데요. 하려는 일을 한번에 깔끔하게 마무리하자는 의미이고 그렇게 일하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품질관리 업무는 발품을 팔아 현장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살펴서 사전 Risk를 도출해 예방하고 시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움직이려고 합니다. 구성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편이고 업무에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일을 즐겁게 하자,가 저의 모토인데 즐겁게 일하려면 요즘 말하는 ‘인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지랖 넓게 참견도 하고 업무도 나누려고 합니다. ‘아싸’가 되면 품질관리 업무가 힘들어 지기 때문에 ‘인싸’가 되기 위해 구성원들과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주변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됩니다. 종종 회식자리에서 후배 사원들이 같이 일하면 피곤하다고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경 중 잠언에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그 구절을 인생의 좌우명처럼 삼아 화내기보다는 마음을 다스리고 웃으면서 생활하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저는 방향감각이 거의 없는 길치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걷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걷다 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더라고요. 길치여서 그런지 몰라도 같은 길을 가도 항상 새롭고 경치가 달라 보이고 즐겁습니다. 토건품질팀에서도 회식 등으로 장소 이동을 할 때면 항상 저를 특별 관리를 해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길을 헤매서 항상 늦거든요. 그럼에도 길을 못찾아 류성구 팀장님께서 직접 데리러 온 적도 허다합니다. 이렇게 길을 못찾지만 걷는 것이 좋아서 본사 근무할 땐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북아현동에 자취를 했었지요.

저는 아침 식사 후 5분 정도 커피를 마시며 오늘 해야 할 일들과 일의 수행 과정을 머리 속에 그려보고, 수첩에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중 우선 순위를 체크하여 일의 순서를 정하고 진행합니다. 하루 계획을 모두 실천하지 못하는 날이 대부분이지만 일의 시간관리에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렵게 생각 했었던 일도 나도 모르게 머리속으로 정리되어 일처리가 쉬워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하루 5분 아침마다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제가 자부하는 저의 좋은 습관입니다.

박현웅의 ‘여덟 단어’라는 책에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는 글귀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10년 후에도 열정을 가지고 직장 생활을 잘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는 지금 토끼같이 순한 아이들이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지나는 시기가 될 텐데요. 심심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건강관리를 잘하고 일에 집중한다면 10년 후에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조금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상상합니다.

40대 중반이 되니 살이 찌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나이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건강관리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주 1회 이상 하루 한 끼만 먹는 간헐적 단식과 절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살은 빠지지 않네요. 이론상 빠져야 되는데요. 첫째 아들이 8살이고, 둘째와 셋째가 딸 쌍둥이로 6살이어서 놀아주려면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틈틈이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려 젊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품질 접근법 문제 해결과 실천의 전문성을 갖춘 개선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COPQ 예방 등 품질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2018년 개선전문가 1차 과정을 수료하였는데요. 품질 측면에서 회사 업무와 성과에 대한 가치를 저해하는 원인과 증대시킬 핵심요소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품질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개선 활동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며 타인과 타조직이 품질 개선 활동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문해줄 수 있는 사내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토건품질팀이 지금은 Infra품질팀과 건축품질팀으로 세분화되었는데요. 부문의 최적 시스템 구축과 품질 실패 최소화를 위해 소수의 팀 구성원으로 PJT 품질 지원과 심사를 다닙니다. 그러다 보면 체력 소모가 크고 항상 시간에 쫓기게 되지요. 사명과 열정으로 지금까지 잘 해왔듯이 앞으로는 더 잘 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저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팀에 합류해 조직의 목표에 함께 공헌하고 싶습니다.

저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사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항상 생각만 하고 시작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1순위로 품질기술사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학습 능률은 둘째 치고 매일 시간을 내서 책상에 앉아 있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