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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2017년 10월호

세계적인 완구 기업 레고가 한때 부도위기에 몰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유아동 장난감 시장에서 40여년 간 독보적 위치를 고수하던 레고는 1990년대 후반 디지털 게임의 등장으로 인수설이 돌만큼 위기에 몰렸었는데요, 도리어 이를 전환점으로 삼아 경영 혁신 및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신제품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 차별된 경쟁력을 갖게 됨으로써 기사회생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위기 극복뿐 아니라 장난감 기업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에 서게 되는, 즉 임계점 돌파의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이 사례처럼 우리 회사 역시 Top Tier Company가 되기 위한 임계점 돌파의 계기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Deep Change를 위한 일혁신 2.0’을 선포했는데요, 임계점을 돌파할 일혁신이란 무엇인지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알아봅시다.

중국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공상은행은 1984년 창립되어 30년 남짓한 시간 동안 세계 은행 1위 및 전 세계에서 가장 자본력 있는 은행, 가장 많은 이익을 낸 은행 선정 등의 업적을 세운 글로벌 금융 기업입니다. 30년의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세계적인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중국공상은행의 저력은 철저한 자기관리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공상은행은 설립 초기부터 투명한 경영을 강조했는데요 특히 기업 내부감사를 중요시하였습니다. 독립적 내부감사 부서를 통한 정기 보고서 작성, 세계적인 회계법인을 도입한 외부 감사뿐만 아니라 감사에 대한 다양한 혁신을 도입해 30년간 투명한 경영을 고수해 직원은 물론 개인 고객 및 기업 고객에도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몇 백 년 역사를 가진 유럽의 은행들은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경영을 고수하는 편이 많은데요, 중국공상은행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과감한 국제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자체 수립한 ‘글로벌 경영 전략 로드맵’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미국 등에 진출해 영역을 넓히며 국제 경쟁력을 키우던 중국공상은행은 2008년, 외국계 은행 영업 허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호주에서 마침내 영업 허가를 받게 되는데요,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IT 시스템 채용, 문화 산업까지 융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진출 4년 만에 5,800만 달러의 이윤을 남기는 데 성공합니다. 현재 중국공상은행은 중국 내 점포수 16,000여 개,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 1,500여 개 등의 글로벌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신용카드로 유명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850년에 설립되어 자그마치 1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여행∙금융 기업의 시작은 화물 운송업이었습니다. 당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우편보다 분실 위험이 적고 신속, 정확하다는 장점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를 받았는데요, 문제는 시대상 기업이 가시적인 성장을 이룰 만큼 운송량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동종업계들이 하나 둘 폐업하는 와중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당시 은행에서 중요한 증권이나 어음 등을 운송으로 배달하던 구조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서 착안해 시작하게 된 사업이 우편환과 세계 최초의 여행자수표(해외여행 시 현금 대신 사용 가능한 수표) 발행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산업혁명과 전시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안전과 신뢰를 내세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금융과 운송, 여행 시장의 틈새를 성공적으로 공략, 미국을 대표하는 금융기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오늘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만들어준 결정적인 계기는 1970년대 말 진행된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었습니다. 글로벌 금융대기업을 꿈꾸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당시 여러 기업을 인수하며 무리하게 사업 다각화를 진행했는데요, 도리어 산만해진 금융 사업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경쟁력인 신뢰를 곤두박질 치게 만들고 위기까지 불러오게 됩니다. 이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새로운 경영진을 영입한 후 내부 개혁을 단행하는데요, 확장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카드 및 여행 서비스 등의 핵심 사업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모든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 제공', ‘동종업계에서 최고의 경제성을 달성', ‘모든 기업 활동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브랜드 강화'라는 최고 지향의 3대 경영원칙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여행∙금융 기업의 정상에 서게 만든 기폭제가 되어주었습니다.

IBM은 1980년대까지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경쟁사를 압도한 미국 컴퓨터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급격히 변화한 컴퓨터 산업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기존의 낡고 보수적인 경영 의존 및 다운사이징 대응 실패로 MS와 인텔에 PC산업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에 IBM은 PC종가라는 타이틀을 벗어 던지고 과감한 개혁을 시행합니다. 인터넷 중심의 네트워크 사회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고객에게 IT솔루션을 제공하자는 전략을 세운 뒤 조직문화 개편과 경비 절감, 기업 전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단행했습니다. 특히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은 IBM이 회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IBM은 IT산업이 미래환경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 간파하고, IT솔루션에 특화된 전략을 펼쳤습니다. IBM은 솔루션 기업인 로터스와 시스템 관리사인 티볼 리를 인수해 솔루션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 시장의 새로운 수익구조와 성장경로를 탐색해 기존 시장의 가치 또한 상승시켰습니다.

경영진의 행동 변화도 IBM의 임계점 돌파에 일조했습니다. CEO인 거스너는 고객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고객의 의견에 직접 귀를 기울였으며 이는 다양한 정보 획득의 지름길이 되 었을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고객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습니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IBM은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업체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즈가 준비한 글로벌 기업의 임계점 돌파 사례 재미있게 보셨나요? 세 글로벌 기업에서 제시하는 임계점 돌파의 저력은 ▲자신에 대한 철저한 관리 ▲ 시대의 흐름을 늘 주시하며 변화를 적극 수용 ▲남들과 차별화 되는 전문성 및 특화전략이었습니다. 우리 구성원 역시 일혁신 2.0에서 제시하는 차별적 경쟁우위와 탁월한 1등 인재가 되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며 임계점 돌파의 기쁨을 함께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SKMS와 인재상 ‘따뜻한 프로패셔널’을 늘 실천한다.

일혁신 1.0의 정신을 계승하고 완성도를 높인다.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탁월한 1등 인재가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다.

Top Tier Company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경주한다.

우리회사의 미션인 ‘We Build the Great Great Life, Great World’를 마음 속에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