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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2019년 10월호

어느덧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완연한 가을입니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야외활동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데요. 운동하기 좋은 이 계절,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해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것은 어떨까요? 자동차들이 내뿜는 매연들은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자전거를 이용해 환경을 지켜주세요!

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1972년 UN에서 인류 최초 국제 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해 환경보전 행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대기오염 퇴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매우 증가하면서 대기의 상태는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요. WHO에 따르면 매년 700만 명이 대기오염 때문에 사망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겠죠?

분진은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합니다. 심폐질환, 폐암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위험 증가시키고, 폐암 발생을 일으키지요. 분진 농도가 증가하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외래 및 응급실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디젤분진은 폐암의 주요원인이라는 보고가 많습니다.

분진은 크기와 농도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집니다. 분진은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 먼지(TSP:total suspended particles),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10㎛ 이하의 ‘미세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가 걸러내지 못하여서,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 1크기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먼지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데요,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병 등을 일으킵니다.

오존은 유독 여름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여름철 강한 햇빛이 일으키는 이러한 오존의 생성을 더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오존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침, 눈의 통증,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특히, 기도를 심하게 자극해 기침, 천명, 가슴통증을 일으킵니다. 폐 기능 감소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런던스모그의 주범이었던, 아황산가스는 황산화물의 일종으로 물에 잘 녹는 무색의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불연성 가스입니다. 황을 함유하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 연료가 연소될 때 인위적으로 배출되며, 주요 배출원은 발전소, 난방장치, 금속 제련공장, 정유공장 및 기타 산업공정 등에서 발생합니다. 아황산가스는 기도 중에서 상부 기도에서 많이 흡수됩니다. 기관지 수축을 유발시켜, 천식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발생되는 질소산화물, 불완전 연소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유연 휘발유에서 많이 배출되는 중금속 등이 대기와 우리 몸을 심각하게 만드는 대기오염 물질입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화학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배출됩니다. 공기 정화를 위해 환기는 필수입니다. 하루에 세 번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꼭 환기를 시켜주세요.

차량 예열과 공회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정속주행을 유지하는 운전습관도 중요하지요. 그리고 자동차에 적재물을 적게 하고 소모품 관리를 철저히 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에 무리를 주지 않는 에코드라이브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짧은 거리는 자동차보다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나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길이겠죠?

서울시에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릉이는 회원카드로 등록한 카드와 대여 비밀번호를 이용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이지요. 그래서 자전거를 갖고 나오지 않아도 짧은 거리는 자전거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전거 탈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