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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2018년 7월호

6월 23일 화창한 토요일 아침, SK건설 구성원과 가족들이 서로 손을 잡고 삼삼오오 서울 은평구로 모였습니다.
바로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구성원 27가족 93명이 함께 모여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특별히 사회적 기업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사회협동조합 ‘엔젤스 헤이븐’ 과 사회적 기업 ‘지노 도예학교’와 함께 진행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젤스 헤이븐 및 지노 도예학교

엔젤스헤이븐은 1959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이 2012년 복지영역을 확장하며 개명한 이름입니다.
아동, 장애인 복지를 주로 담당하며, 현재는 사회 협동조합으로서 여러 가지 사회적 기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SK구성원과 가족들이 함께 도자기 만들기를 배울 곳이, 바로 엔젤스헤이븐에 속한 사회적 기업 ‘지노 도예학교’ 입니다.
지노 도예학교는 장애인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과 예술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인데요,
구성원들이 이 지노 도예학교의 장애인 도예가 선생님께 도예 수업을 들었다고 합니다.

피리 만들기

도예 수업은 두 가지 코스로 나눠져서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박진오 도예사가 진행하는 호신용 피리 만들기 수업을 살펴보실까요? 공방의 마스코트인 박진오 도예사는 중증 장애를 앓고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어 피리를 설계하고 자신만의 제작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약 서른 명의 구성원들이 가족 별로 오밀조밀 모여 앉아서, 피리소리가 나는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찰흙으로 피리를 빚었습니다. 소리가 나게 하기까지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피리를 만들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예쁘게 장식까지 했답니다.

그릇 만들기

또 다른 수업은 청각 장애를 갖고 있는 조성현 도예가의 수업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집에서 쓸 수 있는 컵이나 그릇을 만드는 법에 대해 배웠는데요, 베테랑 도예가인 조성현 도예가님과 보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모든 가족이 예쁜 그릇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물컵에서부터 반찬그릇까지 정말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해 볼까요?

EPILOGUE

도예학교 선생님들의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만들게 된 구성원 및 가족들은, 모든 과정을 마친 후 환하게 웃었습니다. 사회적 기업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있었던 이번 행사는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에게는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SK건설 구성원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일상의 문화예술활동을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가족봉사활동에 SK건설 구성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