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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17년 4월호

기업의 가치가 무엇이냐에 대해서 논하자면 수 천 페이지짜리 책을 써도 모자랄 텐데요, 간단하게나마 기업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사회가 정한 법적 테두리 안에서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추구한 경제적 이윤을 기여도에 따라 구성원과 적절히 나누는 조직이 기업입니다. 그러나 기업의 가치가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경제적 책임, 법적 책임을 넘어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가진다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죠.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우리회사는 회사의 성장 발전과 함께 추구해 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해서 부문별 사회공헌활동 코디네이터와 함께 이야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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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별 포진해 있는 사회공헌활동 코디네이터의 역할은 ‘내가 먼저 실천하는’ 솔선수범이었습니다.

우리 건축주택부문에는 4명의 사회공헌활동 코디네이터가 있는데요, 봉사활동계획을 잡고 독려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현업과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함께 독려하고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실무소위원회 위원으로서 3년째 활동하고 있어요. 구성원들을 독려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저를 비롯해 구성원들의 마인드가 달라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에 큰 보람을 느끼죠. 또 이런 기회를 주는 회사의 구성원이라는 것에 자부심도 느끼고요.

저는 Infra사업부문의 사회공헌 업무를 전담하고있어요. 복지관과 커뮤니케이션하고 구성원에게 안내를 맡고 있지요. 아무래도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복지관측에서 공식적인 통로보다는 저에게 연락을 주로 하시더라구요. 직접 드러나는 일은 아니지만 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다른 분들도 아시는 듯 해서 기분 좋은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들 한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하죠. 작년에 S-Point 제도 실행 첫해였는데 구성원들에게 S-Point 프로그램에 안내하고 활동을 장려하여 제가 속한 정보기획실이 다른 조직에 비해 높은 점수를 획득해서 기쁘고요, 개인적으로는 이왕 사회공헌활동 코디네이터가 된 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SK프로보노, 행복Alliance, 드림빌더, 사내 바자회, 가족봉사활동 등 거의 모든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회사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곧 회사의 행복이며,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곧 기업의 사회적 책임일 텐데요, 사회에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정말 많다는 것을 사회공헌활동 코디네이터를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면서 우리의 도시락을 절실히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직접 보고 나니 더 큰 책임감을 느꼈죠.

활동 현장에 가면 ‘홍민아’라는 이름 대신 ‘SK건설 선생님’이라고 불리는데요, 회사의 이름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한, 그런 활동을 통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도 너~~무 많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요.

저도 착한 일맛터활동의 일환으로 팀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 아동을 만나서 하루를 보낸 적이 있는데요, 그저 밥 먹고 이야기하고 영화 보는 평범한 하루였는데, 그 아동들에게는 정말 특별한 하루였더군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많다는 것을 느꼈지만, 동시에 한계도 느꼈던 보람과 씁쓸함이 함께 했던 날이었어요.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의욕과 한계를 동시에 느끼는 것이 사회공헌담당자의 나름의 애환이 아닐까요? 그래도 요즘은 사회적 인식이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부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우리 회사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담당자로서 가장 큰 보람이고 보답이죠.

회사차원의 봉사활동은 개인적 측면보다는 그 범위가 넓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로서 활동을 하는 구성원들에게 성장과 재미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게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죠.

활동에 대해 스트레스와 의무감을 느끼기보다는 아예 즐기자는 마음이에요. 그렇게 의욕적으로 활동하다 보니 욕심이 더 생기는데, 비용과 제도의 한계를 느낄 때 안타깝죠.

형님~ 마흔 살 되신 걸 감축드리옵니다. 이 동생 형님을 따라가겠습니다. 나이뿐만 아니라 역량에서도 형님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할 테니 예쁘게 봐주세요.

형님, 지금까지도 잘해왔지만, 앞으로도 좀 잘해주시길! 형님의 꿈인 글로벌 Top-tier가 되는 그날까지 힘냅시다.

저 보다 3살 많으시니 형님이죠. 행님아~ 동생들도 형님을 본받아 열심히 하고 있으니, 형님 어디 가서 기죽지 말고, 함께 쭉쭉 커나가죠. 파이팅입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우리에게도 힘겨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올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요. 우리 이제 꽃 길만 걸어요.

40주년!!!!! 축하드리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행복날개를 세상에 퍼뜨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