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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2017년 1월호

1977년 8월1일, 위대한 내일을 건설하는 우리 SK건설은 당시 '선경종합건설(주)'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적인 출발을 했습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회사는 지난 시간 동안 발전과 영광의 시간을 디딤돌 삼아 더 큰 도약의 4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나이 마흔, 소위 불혹(不惑)의 나이로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뜻하는 나이가 되었는데요, 그러나 세상 일에 어찌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겠나요? 다만, 40년 시간에 대해 세상의 책임을 다하고 마음을 더욱 다잡으라는 의미로 옛 사람들은 ‘불혹’으로 경계를 삼았던 것이죠.
2017년 회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보 스카이즈에서는 1977년 정사(丁巳)년에 태어나 우리 회사에 재직 중인 구성원들을 모시고 1977년부터 2017년까지 시간을 돌아보며,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의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응답하라 1977’에 응해주신 과장 4인방은 모두 당시 수험생의 필수라는 ‘재수’조차 없이 대학에 들어가 모두 96학번이며, IMF외환위기가 시작되는 97년말~98년초에 전부 군대에 입대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닮은 듯 다른, 4인방의 인생역정(?)과 우리회사의 주요 연혁을 살펴볼까요?

우리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살아갑니다. 매일매일은 똑같은 것 같지만, 어떤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마치 성형외과 광고의 Before & After 같다고나 할까요?
우리 77년생 4인방은 우리 회사 SK건설과 함께한 시간 속에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요?

또 이동원 과장은 회사에서 급여를 받게 되면서 어린 시절 이루지 못했던 로망을 성취하기도 했습니다. 부친이 경찰이었던 관계로 오토바이를 탄다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했었던 이동원 과장은 입사 후 돈을 모아 입문용 소형바이크부터 시작하여 점점 배기량을 늘려 현재는 투어링용 바이크를 장만했습니다. “2월에 첫 아이가 태어나면 이젠 끝이죠. 바꾸는 것은 꿈도 못 꾸고 팔지만 않게 해달라고 아내에게 부탁하는 중이에요.”라고 합니다.

1977년생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세는 나이로 마흔 한 살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마흔 살이라 불릴 때도 속으로 ‘만으로는 아직 30대’라고 슬그머니 안도했을 수 있지만, 이젠 진짜 40대가 되었습니다. 40대를 맞이하는 개인과 회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동원 과장

입사할 때 40세 과장님이 정말 능수능란하고 어른스러워 보였는데요. 막상 저는 당시에 바라보았던 40세 과장님만큼 성숙하지 못한 느낌이에요. 40세를 2번째 스무 살이라고도 하죠. 저도 그런 자세로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출발하는 느낌으로 40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회사 역시 40년 간의 안정적 기반 위에 새로운 발전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회사는 충분한 역량이 있고요.

안재우 과장

40대의 특별한 감회보다 사회적 알람에 괘념치 않고 그 동안과 똑같이 살아갈 것 같아요. 저와 회사가 마찬가지로 불혹이라기보다는 한참 일할 때라고 생각해요. 긴 호흡으로 봤을 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잖아요.

박상용 과장

마흔이 되면서 두 가지 생각이에요. 더 열심히 공부할 걸 하는 생각과 더 열심히 놀 것 하는 생각이요. 상반된 생각이지만, 지나간 청춘에 대한 그리움 같은 거겠죠? 나이 마흔쯤 되면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죠.우리 회사도 이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안정적인 성장세,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야죠. 이젠 좀 노련해질 때가 되었어요.

강성진 과장

가족과 우리회사 구성원들 모두 그저 무탈했으면 하고요, 저는 지금 이 순간을 살려고 합니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죠. 회사와 가정이라는 아름다운 구속을 통해 큰 행복을 만들어가는 삶, 그래서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어요. 회사에게는 전반전에 고생 많았고, 또 고맙고, 후반전에는 우리 모두 함께 잘해서 실질적인 나눔의 행복을 누렸으면 해요. 한국 축구가 후반전에 강하잖아요? 우리 회사도 그럴 거라 믿습니다.

회사와 나는 서로를 설레게 하는 관계. 마치 결혼한 지 오래 되어 서로 알 것 모를 것 다 알지만, 그래도 만날 때마다 설레고 기분 좋은 사이 좋은 부부 같은 사이죠.

회사는 든든한 보금자리죠. 저와 제 가족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추운 날 오래 입은 외투? 남이 입던 옷의 온기는 아무리 추워도 불쾌하게 느껴지잖아요? 내가 오랫동안 입어서 내 몸에 최적화된 옷, 그렇다고 옷 자체에서 열이 나는 것은 아니니 내 몸의 온기와 상호작용해서 보온을 해주는 외투 같은 것이죠.

만남이 설레는 곳이 회사에요. 철이 들어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냈는데 회사에 오는 게 싫었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일을 하는 것이 ‘고역’은 아니었죠. 회사는 저에게 그런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