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호와 8월호 Beyond Green 에서는 건축·주택 부문의 영종도 파라다이스 현장과 플랜트 부문의
이천 Campus&M14 Ph-2 현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Infra 부문은 과연 어떤 현장을 소개할까 많은 기대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Green Site를 뛰어나게 잘하고 계신 Infra 부문의 포항-삼척 철도건설 제 11 공구 노반 건설 현장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자, 여러분, 준비 되셨나요? 교통의 오지답게 먼 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 함께 포항-삼척 철도건설 제 11 공구 노반 건설 현장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먼길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산좋고 물좋고 사람좋은 우리 현장은 우리나라 동해안에 총 길이 166.3km의 철도를 건설하는 PJT중의 하나로, 우리 회사는 그중에서 약 9Km의 구간을 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회사의 강점인 터널이 총 5.6km, 교량이 약 0.5km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우리현장은 대한민국의 오지(?)로 잘 알려졌는데요~ 그만큼 주변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현장 초기부터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우리현장의 경우에는 터널공사가 구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터널에 특별히 적용한 Item들이 많아요. 예를 들면 터널 내 폐수를 이용한 Water Curtain과 스프링쿨러, 소음저감을 위한 방음 Curtain, 환기구 소음으로 인한 주변 지역의 피해를 저감하는 Hybrid형 환기팬 등이 Infra 터널현장에만 적용할 수 있는 Item입니다. 이외에도 다른현장에 적용 가능한 오폐수 슬러지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탈수시설과, 현장 구성원을 위한 환경쉼터, 환경텃밭, 그리고 PET병 재활용을 이용한 1인 1화초 가꾸기 등 다양한 Item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우리현장의 경우에는 Green Site를 시행하기 전에 철도건설현장의 환경계획 교육을 미리 시행하였습니다. 우리구성원이라면 모두 환경에 대해서 기초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되었는데요, 4개월에 걸친 철저한 환경교육을 통해 구성원 모두 우리가 하는 활동이 지속가능경영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고 Global Market에서 요구하는 중요한 사항이라는 것을 알고나니 교육 이후에는 모두 자연스럽게 Green Site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건설공사라고 생각을 하면 산림을 훼손하거나 수질,대기를 오염시키는 등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인식을 바꾸는데 앞장서고 직원과 함께 참여하는 Green Site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현장의 경우에는 담당만 환경업무를 하던 기존 현장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하자는 목표가 있었어요. 사무실에서 근무를 많이 하는 팀은 환경텃밭을 가꾸거나 절전을 통해 Green Site를 실천하고, 공사팀은 공사수행시에 적합한 Item을 찾는 것이지요.

저는 다른현장에서 Green Site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Green Site를 하는데는 엄청난 전문가가 필요하거나 많은 돈이 들어가진 않는 것 같아요. 누구든지 관심만 가지고 Green Site를 도입하려는 자세와 마음가짐만 있다면 얼마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item을 찾을 수 있고 원가를 절감할수도 있지요.

또 Green Site를 적용하는 것을 업무가 늘어난다고 생각하지 않고 Risk에 대비한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예를들면 Green site를 통해서 나중에 환경적으로 Issue되었을때 우리가 이렇게 관리하고있다고 더욱 떳떳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지요.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도 있을것이고요.

현장의 Green Site는 자연스러움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회사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벤트성인 일이 많고 형식적이고 일시적, 인위적인 보여주기 식의 행정이 많은데 실적을 떠나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게 Green Site라고 생각해요.

회사 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환경을 떠올리고 사무실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도 하면서 진심으로 환경을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현장소장으로서 직원들이 제안하는 Idea가 잘 실행될 수 있게 Support 할 수 있어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Green Site 시행후에, 현장이 이렇게도 좋아질 수 있구나 생각할 수 있었어요. 구성원의 idea가 묻어있는 Item들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일’이 될 수 있는 Green Site를 즐겁고 자발적으로 할 수 있었지요.

특히 현장사무실인근에 환경쉼터와 텃밭을 조성하면서 넓은 인프라 현장에서 하루에 얼굴한번 보기 힘든 구성원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어서 좋았어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한 초록교실도 참여하면서 외지인으로써 받았던 의심의 눈초리(?)가 따뜻한 환영의 눈빛으로 바뀔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우리현장의 Best Item은 슬러지건조장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현장의 경우 폐수에서 발생한 슬러지를 한군데 모아두었다가 한번에 내보내곤 하는데, 우리현장의 경우 접근이 어렵다보니 빠른 처리가 어려워 항상 환경 Risk가 존재했어요.
그러다 슬러지를 건조시켜서 배출하는게 어떨까생각했고 폐수처리시설마다 슬러지 건조장을 만들어서 발생즉시 자연건조시켜 반출하니 반출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환경 Risk도 예방할 수 있었어요.

다른 infra 현장에도 정말 간단히 전파가능한 우리현장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SK건설 현장은 처음이지만 다른 건설사에서는 많이 근무해보았는데 크게 다른점은 환경적으로 일반적으로 하는 업무만 신경썼지 Green Site같은 제도를 만들어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처음보았어요.

특히 SK의 Green Site를 통해 자체적으로 제도에 맞게 고쳐나가다 보니 터널 내 폐수를 이용한 Water Curtain 아이디어도 도입해 저희 회사같은 하도업체들이 원가도 절감할 수 있었어요. 같이 상생해나가는 Green Site라 현장도, 우리 업체들도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Biz. Partner와 구성원 그리고 지역사회가 모두 똘똘 뭉쳐 어려움을 이겨내는 Infra 최고의 Green site 포항-삼척 철도건설 제11공구 현장 앞으로도 현장의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재활용수 사용으로 원가절감, 환경보호!

침사지를 활용해 환경도 행복하고 구성원도 행복하고!

좁은 도심지 뿐만 아니라 넓은 인프라현장에도 Green Site를!

터널공사 수행시 발생하는 폐수/ 빗물 등의 수자원을 재활용 하는
Infra의 용수, 에너지저감 Item 5선